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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유령신부

by E2X2 2022. 10. 19.

내가 이 영화를 2005년에 봤다면 인생이 바뀌지 않았을까?

"유령신부"

유령신부 포스터사진
유령신부 포스터

2005년에 개봉한 팀 버튼의 유령신부

실사영화로 만든다는 소식도 듣고 팀 버튼이라는 감독이 유명하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딱히 볼 기회가 없었달까..?

여느 때와 다름없이 넷플릭스를 뒤적거리며 오늘은 뭘 볼까 싶어서 마우스 휠을 몇 번이나 올렸다 내렸다 했다.

그러다 눈에 띈 유령신부

이거나 한번 봐볼까?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틀었다.

요즘에야 뮤지컬형태의 애니메이션이 많지만 저때는 없지 않았나? 

이게 거의 시초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대단하다 느껴졌다.

그러면서 어릴때 내가 이걸 봤다면 내 인생의 일부가 바뀌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까지 했다.

 

꽤나 어두운 분위기의 캐릭터와 배경이지만 그 속에 발랄한 음악들이 대비되어 더 눈과 귀에 잘 담겼다.

단순히 기술력만 보여주는 영화가 아니라 내용도 좋았다.

뭔가 '오 나의 귀신님' 이라는 드라마도 잠깐 생각나고, 그냥 전설의 고향같은 스토리 같기도하고..

외국영화인데 우리나라 귀신의 한이 느껴졌다고 해야할까..?ㅎ

그렇다고 무서운 얘기는 아니니 오해 금지!

 

곧 할로윈이라 이 영화가 많이 소개가 되고 있던데 아직 못 보신 분들은 맞춰서 보셔도 좋을 듯싶다.

어른도 아이도 충분히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라 더욱 좋을 것 같다.

오랜만에 꽤나 기억에 남을 만한 영화를 봐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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