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자은도 두봉산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신안 자은도에 위치한

"두봉산"

---

자은도 씨원리조트에 방문한 뒤 자은도에서 본 석양이 정말 예뻣어서 다시 한번 와야겠다 하고

이번에는 등산하러 자은도에 위치한 두봉산에 갔습니다!

자은도 씨원리조트의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 클릭해주세요😉

2023.11.22 - [가기🚗] - 신안 자은도 씨원리조트 : 오션 스위트 패밀리

신안 자은도 씨원리조트 : 오션 스위트 패밀리

두봉산 등산로 안내도

등산 블로그는 대부분 고수분들이 쓰기때문에 소요시간과 난이도를 믿을 수 없어요ㅋㅋㅋ

그래도 안찾아보고 가기엔 무서우니까 열심히 찾아보고ㅎㅎ

저희는 자은초등학교-무선기지국-성제봉 방향으로 향했답니다~

자은초등학교

자은초등학교 앞에 주차장이 있어요~ 

주말이라 주차장이 다 비어있어서 여기다 주차를 하고 두봉산으로 향했습니다ㅎ

두봉산 입구

두봉산에 오르기 위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있는곳으로 되돌아왔어요~

옆에 두봉산 입구라는 팻말이 있어 입구 찾기 쉬웠답니다ㅎㅎ

두봉산 가는길

섬에 있는 산이다보니 길이 고르진 않았습니다.

입구부터 가파른 오르막에 길도 평탄치않아 초반부터 엄청 힘들었습니다ㅜ

두봉산 헬기장

근데 걸은지 10분도 안되서 헬기장이 나타나는거 아니겠습니까?

헬기장이 굉장히 낮은곳에 위치해 있는 두봉산~

두봉산 가는길

역시나 포장된 길은 나오지 않았고..

두봉산 기지국

15분만에 기지국 도착ㅇㅅㅇ

길은 울퉁불퉁하지만 낮은 산이라 그래도 대표 장소에 금방금방 오는 기분ㅎㅎ

두봉산 가는 길

기지국쪽에는 길이 정리가 안되어 있고 풀들이 자라있더라고요~

그래도 사람 가는 길 정도는 표가 나니까 거기로 향하시면 됩니다ㅎㅎ

직진~~

두봉산 가는 길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즐길 수 있었습니다.

두봉산 들꽃

저는 10월 초에 방문했었는데요~

아직 알록달록 꽃들이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ㅎㅎ

길에서 꽃도 보고 풀도 보면서 쉬엄쉬엄 올라갔어요

두모산 성제봉

백패킹을 목적으로 온거라 정상까지 가지 않고 정자가 있는 성제봉까지 올라왔습니다ㅎ

정상까지는 1.9km정도 더 가야한다고 하네요.

저희는 성제봉까지 50분 걸렸답니다ㅋㅎㅎ 무거운 짐과 충분히 쉬어가며 걸었다는 점 감안해주세요^^

성제봉 뷰

일몰을 보러 왔지만 날씨가 흐린탓에 오늘도 볼 수 없었어요ㅠ

아쉽지만 푸른 바다와 노랗게 익어가는 벼가 보여서 행복했습니다ㅎ

성제봉에서 면사무소로

다음 날, 왔던 길로 하산한다고 내려오고 있었는데 못보던 팻말이..?!

도대체 어디로 내려왔던건지 모르겠어요ㅜㅜ 산신령한테 홀린건지...

하여튼 이 팻말따라 면사무소로 내려왔습니다ㅎㅎ

바위와 밧줄

어제 올라왔던 길은 너무 힘들었는데 내려가는길은 정말 편하더라고요ㅠㅠ

이 길로 내려올 수 있음에 조상님께 감사인사드릴정도..!!!

이 길로 오시면 바위를 타고 올라가야해서 옆에 밧줄을 묶어둔게 있었습니다ㅎ

이정도는 식은 죽 먹기~

두봉산 공중화장실

내려오다보니 마을도 보이고 공중화장실도 있었습니다ㅎㅎ

어제 그 곳으로 올라간 건 오늘의 감사함을 느끼라고 그랬나보다 생각했습니다.

마을 팻말

자은초등학교를 찍고 가셔서 주차하시고 마을까지 내려온 뒤 화장실이 있는 쪽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자은초등학교에서 올라가는 길은 너무 힘들어요ㅠ

두봉산 가는 길

바로 이 길이랍니다.

주차할 곳이 따로 없어 주차는 자은초등학교! 등산로는 이 곳으로!

올라갔던길로 내려오지 않을 수 있음에 감사했던 하루로 마무리하겠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