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한번은 가봐야지 마음만 간직하고 있었던 몽골!
작년, 남편 회사 동료가 갔다왔다는 얘기를 듣고서는 마음에 더 불을 지폈다.
항공권 예약이 가능한 1월부터 몽골가는 누구나 가입한다는 네이버 러브몽골 카페에 가입한 뒤 글을 살펴봤다.
몽골여행을 정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이다.
1. 항공권, 투어 확정된 곳
2. 항공권만 확정된 곳
3. 모든게 미확정, 동행 먼저 구하는 곳
나는 2,3번의 방법은 부담스러웠다.
내가 나서서 사람들을 찾아냈으니 뭔가 리더?같은 느낌이랄까,,
근데 또 성격은 급해서 1월에 비행기표를 먼저 예매를 해버렸기때문에 2번으로^^ㅋ
뭔가 앞뒤가 안맞는 설명충의 설명~ 깔깔
발권 한 다음 날 바로 러브몽골에 글을 썼다!
혹시 안구해질까봐 호달달 떨렸다.
내가 원하는 조건은 너무나도 명확했기때문에 꼼꼼히 썼다.
원하는 조건
1. 대부분의 투어사가 차강소브라가-테를지 순서인데 나는 테를지를 먼저 가고 싶었다!
- 테를지가 산느낌?이라 한국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길래 그냥 먼저 보고 치우고 싶었달까ㅎ
2. 일찍 일어나실 수 있는 분
- 몽골은 이동시간이 길기때문에 1시간이 매우 크다ㅜ
3. 술은 적당히, 담배는 NO!
- 술때문에 일정 늦춰지는거 못참아.. 담배는 그냥 못참아 ㅂㄷㅂㄷ
4. 낙타체험, 승마체험 패스
- 개인적으로 동물체험 반대하는 입장이라서~
5. 몽골투어 전 대면모임 대신 화상모임
- 대부분 서울사람들이 많은 느낌이랄까? 지방러라 서울 가기 너무 힘들어서 화상모임으로ㅋㅋㅋ
조건이 너무 많다고 생각도ㅣ시나요..?
하지만 여러분들도 글을 쓰게 된다면 조건 1도 빠뜨리지말고 꼭 쓰시길,,
그래야 거르고 거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ㅋㅋㅋ
걱정한거에 비해 글을 쓰고 2주만에 동행구하기 완료>_<!!
이제 사람들과 오픈카톡으로 얘기하며 여행사 정하고 화상모임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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