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새벽, 우리는 일찌감치 모알보알을 떠났다.
파낙사마 비치에서 졸리비 모알보알점까지는 툭툭을 이용했다.
새벽이동이라 미리 예약해둘까하고 전 날 물어봤더니 400페소 달란다.
어짜피 새벽에 나와도 분명 툭툭기사들 있을거라던 남편쓰,,
불안했지만 없으면 걸어가지 뭐~ 라는 마음이였다.

2~3대의 툭툭이 있었고 300페소를 불렀다.
전쟁때문에 기름값이 올랐다면서 안깎아줌 ㅜㅜ
전 날 예약했어도 깎아봤자 300페소였겠다 싶어 그냥 ㄱㄱ

새벽 4시쯤 bus stop 표지판 앞에 도착했다.
오슬롭으로 향하는 버스는 시간표는 딱히 정해진게 없는듯..?
오슬롭은 모알보알에서 바토, 바토에서 오슬롭을 가야한다.
경유가 필요하고 버스는 언제올지 모르는 상황이였다.
모알보알 > 바토 인당 200페소 / 1시간 30분 소요
바토 > 오슬롭 1인 100페소 / 1시간 소요
그.런.데. 말입니다.
웬 아저씨가 오시더니 오슬롭가냐 물어보시고는 다짜고짜 지나가던 택시를 붙잡으심..???
그리고는 600페소에 오슬롭까지 데려다준다고 함.
어짜피 600페소 들고 경유도 해야하는데 땡큐! 하고 택시타고 갔다 ㅋㅋㅋ
완전 럭키~!
그 대가로 택시 불러준 아저씨는 100페소 받아가심..^^

짜잔-
우리가 묵을 수사다인 게스트하우스
오슬롭 숙소후기 너~~~무 없어서 꼭 후기를 쓰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못쓰게 됨..
근데 여기 추천드립니다 ㅎㅎ
화장실은 조금 불편할 수 있는데 매우 깔끔하고
에어컨 빵빵하게 잘 나오고 스텝분들 친절하심!
그리고 걸어서 5분거리에 츄비츄비있어서 아침 일찍 먹으러 갈 수 있음^^
젤 중요한 사항 : 인간 좋아하는 고양이 있음 ㅠ3ㅠ

숙소에 짐만 맡기고 수밀론선착장으로 향했다.
일찌감치 도착한 김에 살살 걸어갔는데 완벽한 일출이 맞이해줬다 ㅎㅎ
1등으로 도착해서 사진도 찍고 여유롭게 시간 보냈다.

배타고 들어가는 길 ㅎㅎ
우리 뒤엔 수밀론섬이 보인다!
꿀자리가 있다는데 어딘지 몰라서 그냥 암때나 탔고
타보니 보트 머리쪽 한가운데 벤치좌석이 가리는게 없어서 좋아보였답니다.
대신 물 많이 튐 ㅋㅋㅋ

아니 근데 우리 들어올때까진 날씨 좋았잖아...?
도착해보니 파도가 너무 세다ㅜㅜ
레드플래그 1개 달린 날씨였...
겉에만 살짝 봤는데 물은 정말 깨끗하고 모알보알과도 차원이 달랐다.
파도만 덜 쳤으면 진짜 환상의 섬이였을텐데 아쉬웠다.

파도에도 바닷속이 예뻐서 보다가 결국 산호에 긁혀버림 ㅜ
이때까진 심각하다고 생각못했다....
이것도 후기에 따로 쓸 예정이니 기대??하시길ㅋㅋㅋ

파도에 데이고 평화를 찾아 카약을 타러 갔다.
역시 물은 잔잔해야지
코스가 짧아서 10분만에 끝내버림ㅎㅋㅋ
처음 보는 새들도 몇마리 봤는데 여기 탐조프로그램도 있었다!
알았으면 신청해봤을텐데 아쉽다.

카약 끝내고 트레킹하러 갔다 ㅋㅋㅋㅋㅋ
스노쿨링하러 들어와놓고 스노쿨링빼고 다 즐기는중
근데 추천드립니다 ㅎㅎ
아무래도 뷰가 끝내줌!
2026.04.15 - [가기🚗/26 필리핀🤿] - 오슬롭 1박2일|필리핀 오슬롭 수밀론아일랜드 트레킹 후기 데이유즈 코스 Bluewater Sumilon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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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의 끝에는 화이트비치가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는데 완전 캐리비안베이 현실판 느낌
여기는 가이드를 무조건 끼고 가야되서 유료로 운영된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바다에 들어가지않을거라 말하고 그냥 내려감!
근데 여기 최대 단점이 그늘이 없음 ㅜㅜ
여기서 마이 탔다.

점심때맞춰서 식당 방문해주고~
맛없다는 후기 많았는데 안좋은 후기만 봐서 그런가 맛있었음돠
2026.04.15 - [가기🚗/26 필리핀🤿] - 오슬롭 1박2일|필리핀 오슬롭 수밀론아일랜드 데이유즈 뷔페 업그레이드 후기 파빌리온 레스토랑 점심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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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서는 선베드에 누워서 날씨를 즐겼다.
현실을 떠나있는 기분을 정말 잘 느낄 수 있었다.
약간.. 열일하고 떠난 커리어우먼 빙의한듯 즐김ㅋ
현실은 고정도까진 아님ㅋ

수밀론에서 나와서 아침에 걸어가며 찜해둔 화덕피자 먹으러 방문!
오슬롭에서 화덕피자를 먹을 수 있다니.. 감격!
2026.04.15 - [가기🚗/26 필리핀🤿] - 오슬롭 1박2일|필리핀 오슬롭 피자 맛집 화덕피자 라 필로미나 메뉴 가격 후기 La Pizzeria Filomina Osl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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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밀론에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마주한 피자집.화덕이 보이는 순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필리핀 오슬롭의 화덕피자 맛집,La Pizzeria Filomina를 소개합니다.✔ La Pizzeria Filomina 외관도로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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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롭에서 고래상어는 보지 않았지만 보는곳은 방문해봤다 ㅋㅋㅋ
오후가 되니 구름이 가라앉아 일몰이 없어서 아쉬웠다.
오슬롭은 일출과 일몰을 다 즐길 수 있어서 1박도 괜찮은듯!

4일쯤 되니 슬슬 한식고파져서 컵라면을 사먹었다.
역시 한국인은 더운 나라여도 뜨끈하고 칼칼한 국물이면 최고다.
고추가루 수혈하니 다시 살아나는 기분~

5일차 아침에는 투말록폭포를 방문했다!
투말록 가는 방법은 아래 블로그 참고>_<
2026.04.15 - [가기🚗/26 필리핀🤿] - 오슬롭 1박2일|필리핀 오슬롭 투말로그 폭포 입장료 교통 오토바이 후기 Tumalog Falls Oslob
오슬롭 1박2일|필리핀 오슬롭 투말로그 폭포 입장료 교통 오토바이 후기 Tumalog Falls Oslob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필리핀 오슬롭의 투말로그 폭포입니다.처음엔 폭포 하나 보는데 100페소나?! 했는데가보고 나서 완전히 생각이 바뀌었어요. ㅎㅎ안 갔으면 진짜 후회했을 뻔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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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조오억장 찍고
더 더워진 여름에 오면 물에 들어가서 사진 찍으면 예쁘겠다 싶었어요.
3월의 투말록은 추웠음~~

숙소 체크아웃 후 츄비츄비 방문!
고래상어와 수밀론을 한 프레임에~^^
스케줄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뷰 보면서 식사하고 싶어서
아침 일찍 방문했다 ㅎㅎ
2026.04.17 - [가기🚗/26 필리핀🤿] - 오슬롭 1박2일|필리핀 오슬롭 맛집 바다뷰 레스토랑 츄비츄비 메뉴 가격 후기 Choobi Choobi Oslob
오슬롭 1박2일|필리핀 오슬롭 맛집 바다뷰 레스토랑 츄비츄비 메뉴 가격 후기 Choobi Choobi Oslob
제가 오슬롭에 가는 이유 중 하나바로 츄비츄비 방문하기!막탄에도 있지만 왠지 오슬롭에서 먹어야 될 것만 같아~✔ 츄비츄비 외관어제 저녁부터 지켜보고 있던 오슬롭 츄비츄비수사다인과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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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기서 또 한번의 운이 우리를 도와줬는데..!
오슬롭에서 막탄으로 가는 버스도 정해진 시간은 없고 기다렸다 지나가는 버스를 잡아타는 방식이랬다.
막연하게 자주 지나가나보다~ 했는데 종업원꼐 여쭤보니 2시간에 1대 지나간단다.
어쩌겠는가.. 일단 나가서 기다려봐야지 하고 나갔는데
버스가 지나가고 있어서 얼른 손 흔들어 탔다.
무려 에어컨버스가 바로 지나감 ㅋㅎㅎ 대박!!
오슬롭에서 막탄까지 가는 버스는 인당 295페소!
그리고 우리가 탄 버스는 9시 35분쯤이였으니 그 시간 언저리 맞춰서 탈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듯!!ㅎㅎ
행운이 함께한 오슬롭여행
여기서 즐길 수 있는건 다 즐겼다 싶지만
파도가 잔잔한 수밀론은 또 방문하고싶다.
여행이란 아쉬움이 남아야 또 가는거라니까~
그때까지 잘 있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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