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개운죽들이 뿌리를 못내리고 있어 돌틈 사이에서 빼내 물에만 담궈뒀었다.
하지만 한 녀석이 상태가 이상해보였다.
나에겐 식박사 빈이가 있어 사진찍어 보내주니 뿌리를 내리지 못해 썩어가고 있는거라며 잘라내야 한다고 했다.
잘라내고 그 기둥에 촛농이나 수초본드를 붙여야한다는데 나에겐 아무것도 없어서 빈이가 수초본드 쓰다 남은거 하나 준다고 했다.
나야 땡큐지하며 바로 감사인사 남기기~!
잘라내야하는 부분에 잎이 나고 있어 먼저 분리 뒤 울집 소주잔에 심어두었다.
넘 귀엽뽀짝하지 않나요?!
너도 얼른 뿌리내서 쑥쑥 자라거라
자른 뒤 나홀로 난쟁이 된 개운죽 한 녀석과 포토타임..!
아프지말고 잘 자라거라
아니 근데 겨울에는 식물들 잘 안자란다는데 제껀 왜 이렇게 잘 자라죠..?!
문득 봄이 두려워진.....하루였습니다..
그리고 날이 따뜻해지면 곧 새로운 녀석들 데리고 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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