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먹부림

오랜만에 거제에 가서 먹부림을 시전하고 왔습니다.

이런 건 또 적어줘야지 기억에 남고 재밌으니까요! 사진 열심히 찍어 왔답니다^^

거제에 가기 전 늘 뭐 먹을지 고민을 하고 가는데 이건 2월 말이라 이때 아니면 올해는 못 먹겠다 싶어 정했습니다ㅎㅎ

바로바로바로 과메기~~!!!🙊💥💖 

1차 과메기

'농라'라는 네이버카페에서 과메기를 주문했는데 나머지 반찬들은 엄마가 준비해 주신다고 해서 과메기만 시켰어요~!

거제 도착해서 엄마와 같이 시장에서 쪽파도 사고 미역도 사온 뒤 맛있게 먹기 위해 깨끗이 씻고 준비했습니다ㅋㅋㅋ

과메기는 여러 가지 조합으로 먹을 수 있는데 저희는 곱창김, 알배추, 미역, 쪽파, 땡초, 마늘을 준비해서 같이 먹었답니다ㅎㅎ

2차 소고기샤브샤브

과메기로는 배가 부르지 않으니 2차로는 집에 있던 재료들로 소고기 샤부샤부를 해 먹었어요ㅎㅎ

과메기로 소주를 열심히 마셔주고 있었는데 소고기샤부샤부를 먹으니 싹 쓸어주더라고요😆

왜 엄마집에 가면 먹을 게 이렇게 많고 맛있는 게 많은 걸까요?!ㅋㅋㅋㅋ

3차 소고기구이

이미 배가 불렀지만 딸내미 줄라고 소고기 사놨다면서 한 장만 구워 먹으라고~ 먹으라고~ 해서 어. 쩔. 수. 없. 이! 한 장 구워 먹었습니다😋

내가 먹은 와인~ 너를 위해 찍었지

와인도 마셔서 먹었던 와인들 찍어봤어요 하하

첫 번째는 쏠라르 데 리꼬뜨라는 스페인 와인인데 2021년 산인데도 꽤나 맛있게 먹었어요!

두 번째는 옐로테일이라는 화이트와인이었는데 편의점에서도 자주 보고 어딜 가든 팔아서 먹어보고 싶다 했는데 제 입맛에는 영 안 맞더라고요; 

4차 디저트

와인에는 마카롱과 크래커 먹다 남은 딸기와 함께..ㅎㅋㅋㅋ

무려 한 끼 식사로 먹은 거랍니다^__________^ 

이 정도는 돼야 먹부림이라고 할 수 있는 거겠죠?! 깔깔

너무 잘 먹고 잘 쉬다 온 거제여행~~!!! 행복했다......